최태원, 독일 경제사절단 이어 스페인 MWC 참석…글로벌 현장경영

최태원 SK그룹 회장ⓒ News1 김민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독일과 스페인을 찾아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오는 19일 독일 경제사절단에 동행한다.

독일 경제사절단은 현지에서 비즈니스 포럼뿐 아니라 양해각서(MOU) 체결로 양국의 경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IT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현장을 찾아 AI(인공지능)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 관련 사업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 MWC 주요 테마는 우주항공, 5G의 가속화, 확장된 현실, 모바일 네트워크의 개방성(OpenNet) 등이다.

최 회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첨단 IT 기술을 둘러봤다. 스페인에서도 글로벌 IT 업계 경영진과 만나 협력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