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전자 콜옵션 조기행사? 전달받지 못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삼성전자(005930)가 자사의 주식에 대한 콜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행사 시점을 앞당긴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사에 별도로 전달된 바가 없다"고 8일 공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로봇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83%를 사들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원진과 특수관계인 등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 권리도 확보했다.

콜옵션 행사 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59.94%를 확보,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사명을 '삼성로보틱스'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전달된 바 없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