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원 투자 유치 '그린벳', 대표이사에 박순영 전 GC셀 CSO 영입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강승지 기자 = 박순영 전 GC셀 CSO(최고영업책임자)가 최근 14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그린벳 대표이사에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 그린벳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순영 대표는 지난달 29일 그린벳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난 4일 등기를 완료했다.
1966년생인 박순영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GC(녹십자홀딩스) 전략기획실장, GC녹십자 전무 등을 지냈다.
2022년 3월 취임한 박대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그린벳은 반려동물 생애 전 주기 전문 검진과 헬스케어를 위해 2020년 설립한 전문 수의검사기관이다.
서울대 수의학 박사인 박수원 원장을 필두로 전문 수의사들이 수의 임상 진단검사 서비스를 통해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검진 사업 외에도 동물용의약품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NICE투자파트너스, 농협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GTO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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