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드론 물위엔 바지선, 한강 물들인다…내일 여의도서 '세계불꽃축제'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한화는 오는 7일 오후 1시~9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폴란드 등 3개국 팀이 참가한다.
첫 공연을 펼치는 중국팀은 '현실로 이뤄지는 꿈', '희망찬 내일'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A Dream Comes True'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폴란드팀은 'Light up the World'는 '희망의 빛으로 가득 찬 눈부신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팀(㈜한화)은 축제 마지막 불꽃쇼를 선보인다. 'Moonlight – 달빛 속으로'라는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공개한다.
특히 한화는 올해 불꽃축제에서 불꽃 드론 연출을 선보이기 위해 한강공원 일대에 드론(무인기) 400여대를 띄울 예정이다.
올해 불꽃축제는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확장된 구간에서 진행된다. 가장 많은 바지선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질서유지 및 안전 인력을 3400여명으로 확대 편성했다. 서울시 역시 전년 대비 관리 인원을 26%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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