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중호우에…'르·케·쉐' 특별 정비 서비스 나선다

KG모빌, 수리비 최대 40% 할인…한국GM, 수리비 최대 50% 지원
르노, 공임비 20%·부품 25% 할인에 무상 견인서비스

(GM한국사업장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최근 전국에서 내린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도 상당하다. 국내 중견 완성차 3사(KG모빌리티·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는 수해 차량에 대해 특별 정비 서비스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003620)는 '2023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한다. 또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 준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쉐보레 출고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를 지원하고, 수해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수해피해 차량은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지원한다.

쉐보레는 여기에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에 대비해 '2023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26~28일 서울·인천·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9 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르노코리아도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고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8월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집중 호우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캠페인(르노코리아 제공)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