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힐-온힐펫-루다큐어 업무협약…반려동물 신약 개발한다
- 임예은 인턴기자
(서울=뉴스1) 임예은 인턴기자 = 동물의약품 임상·유통 전문 기업 온힐(공동대표 김도형 유정우)과 온힐펫(공동대표 고현규 류태성), 감각 이상 질환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 루다큐어(대표 김용호)가 손을 잡았다.
29일 온힐펫에 따르면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동 루다큐어 사무실에서 3사가 모여 포괄적 동물 신약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3사는 반려동물의 귀 염증 치료제, 안구 건조 및 각막 손상 치료제, 피부용제 등 동물의약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관련 노하우가 풍부하고 특허를 확보한 루다큐어가 신약 개발을 맡고 온힐과 온힐펫은 동물 임상,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온힐은 수의학적 기반의 차별화된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3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 백신 '듀라하트 SR-3'을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루다큐어는 건선 및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3년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각막 손상 치료제 등을 라이선싱한 바 있다.
온힐펫 관계자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서 전문 동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세 회사의 협약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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