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야시장, 장수군과 상생협력으로 특제 소스 개발

족발야시장 제공
족발야시장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올에프엔비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 '족발야시장'이 전라북도 장수군과 손 잡고 개발한 특제 소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특제소스는 2022년 10월 장수군과 힘을 합쳐 완료했으며, 장수군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소스는 족발야시장의 밀키트 종류 중 하나인 떡갈비 스테이크를 비롯해 막국수와 쌀튀족발 등 족발야시장 대표 메뉴의 소스로 활용된다.

족발야시장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소스 특유의 상큼하고도 달달한 향이 족발의 풍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소스 개발은 2021년 12월 족발야시장이 지역 농식품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이뤄졌다. 당시 족발야시장 대표와 장수군수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장수군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유통 판매 활성화에 합의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을 약속했다.

이번 소스 출시를 앞두고 족발야시장은 지난 8일 용산본점에서 장수군과 함께 제품출시 기념식을 했다.

족발야시장 관계자는 "장수군과 힘을 모아서 품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소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스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