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댕댕이, 같이 강원도 갔다멍"…펫츠고, 이벤트 성료
-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지난 24일 진행한 서울댕x부산댕 겨울여행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8일 펫츠고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한 서울댕x부산댕 이벤트는 펫츠고 서울 본사와 부산 지사가 같은 날 각각의 장소에서 출발해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합류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과 함께 겨울 여행도 즐기고 다른 지역의 반려견을 만나 함께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됐다고 펫츠고 관계자가 전했다.
펫츠고는 2017년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개발해온 관광벤처기업이다.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 크루즈를 즐기는 댕댕크루즈, 반려견 동반 열차인 댕댕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펫츠고 부산지사는 부산동물보호센터의 봉사자들을 위해 내년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안준찬 펫츠고 부산지사 대표는 "부산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만큼 관심도가 점점 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부산 지역 반려인들도 동반 여행을 편리하게 떠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펫츠고는 경남 하동케이블카와 협업해 새해 해돋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한 반려인, 반려동물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금오산 정상에 올라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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