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이레본, 머리 맞대…국내 반려동물 사료 우수성 알린다
펫푸드 문화 증진, 동물복지 향상 위해 협력
- 최서윤 기자
(이천=뉴스1) 최서윤 기자 = 대한수의사회와 이레본이 반려동물 식품(펫푸드) 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측은 지난 27일 경기 이천시 이레본 본사에서 만나 국내 펫푸드 문화 증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40여년의 식품 제조업 역사를 지닌 이레본은 펫푸드 전문 생산 공급업체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지니펫부터 네츄럴코어, 풀무원 아미오, LG생활건강 시리우스윌 등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을 통한 생산량이 국내 생산량의 약 20%에 달한다.
사료의 품질 또한 우수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미국 농무부(USDA), 유럽 에코서트(ECOCERT)로부터 유기 펫푸드를 인정 받아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도 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의 이레본 방문은 설립 이래 최초다. 이번 방문은 펫푸드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사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이레본에서 만든 반려동물용 식품의 질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며 "향후 강아지, 고양이를 위해 더 좋은 제품들을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오 이레본 대표는 "이레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진이 설계하고 좋은 원료와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설비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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