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씨네큐브, 21년 만에 시설 개선해 재개관

개선된 씨네큐브 상영관(태광그룹 제공). ⓒ 뉴스1
개선된 씨네큐브 상영관(태광그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태광그룹은 자사가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인 씨네큐브가 13일 고객중심 맞춤 상영관 시설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전 좌석 의자 교체와 좌석 높이 조정으로 스크린 시야를 개선했으며, 로비 내 휴게 공간도 개편해 편의시설을 늘렸다. 특히 가죽 소재의 좌석 시트로 교체했고 좌석 쿠션도 보강했다.

지난 2000년 개관해 총 365석 2개관으로 운영되는 씨네큐브는 21년이 지난 현재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으로, 서울시 내에서 가장 큰 규모가 크다. 전체 상영작의 90%가 예술영화로 상영되고 있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극장 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예술영화관으로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