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브이,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및 중국 상해지사 설립
- 김수정 기자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 V)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돌입한다.
울트라브이는 3월 22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진행된 인천시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선정한 인천 글로벌 IP 스타기업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수출 잠재력 있는 기업을 선발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간 7000만원씩 총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을 종합 지원하는 내용이다.
앞서 중국 저장성 자치정부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미용 산업 우수 공로상’을 수상하고 중국 뷰티셀럽 CIBE 린린 대표에게 ‘코스메틱 앰플 디비전상’을 받은 바 있는 울트라브이는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을 통해 해외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울트라브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이데베논 앰플’(Idebenone Ampoule)은 L홈쇼핑 한 곳에서만 총 42회 완판을 기록하며 750만병 판매를 돌파한 메가 히트 제품으로 원조 ‘이데베논’ 성분 화장품다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여세에 힘입어 지난 28일 중국 상표 등록 및 위생허가 취득을 마치고 중국 상해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중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트라브이는 중국과의 국제정세가 악화되었을 때에도 중국과의 교류와 K-뷰티 전수에 매진했으며, 오는 4월 17일에는 롯데면세점 소공점 공식 입점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중국의 유명 왕홍 리자치(李佳琦)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공식 입점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깜짝 방문해 중국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와 함께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리자치는 울트라브이의 고기능성 앰플인 ‘이데베논 앰플’을 소개했고, 1분만에 2만 세트가 매진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광역시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한 15개사는 전년 대비 평균 10% 성장률의 성과를 나타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업 해외수출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는 인천 IP펀드를 조성해 우수 IP를 가지고 창업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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