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토끼 캐릭터' 피터젠슨 콜라보 확대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F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F/W 시즌을 맞아 디자이너 피터젠슨과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헤지스 X 피터젠슨 캡슐컬렉션' 메인 테마는 헤지스를 상징하는 강아지와 피터젠슨 대표캐릭터 토끼의 만남이다. LF 헤지스는 동물 캐릭터와 꽃을 모티브로 밝고 귀여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LF 관계자는 "올해 F/W 시즌에는 남성·여성복만 협업을 진행했지만 다가올 F/W 시즌에는 헤지스 골프·액세서리·키즈까지 협억 영역을 확장해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LF는 헤지스 골프에서 스커트·가디건·청바지·골프공 케이스 등을 액세서리에서는 백팩·클러치백·쇼퍼백부터 보조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헤지스와 피터젠슨의 캡슐컬렉션 제품은 오는 1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피터젠슨은 톡톡 튀는 색감과 귀여운 토끼 일러스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런던에서 주로 활동하며 메종 키츠네, 오프닝 세레모니, 봉마르셰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이지은 LF 헤지스 남성 CD 상무는 "클래식한 브랜드에서 재미있는 캐릭터로 포인트를 주는 '위트디자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피터젠슨과의 협업을 통한 감성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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