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건조특보에도 매끈한 내 피부, 피부 깊은 곳까지 채워주는 바디보습
- 다양한 보습제품을 레이어드하는 방법으로 피부 깊숙이 촉촉하게
- 바디오일로 보습막을 씌워 수분 손실을 최소화
- 김수경 기자
(서울=뉴스1 beauty) 김수경 기자 = 올겨울 모스크바보다 추웠던 기록적인 한파특보로 한반도가 얼어붙었다. 1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던 이번 한파는 북극의 한기가 원인으로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특징. 연이어 건조특보가 내려져 대기는 더욱더 건조해질 전망이다.
흔히들 ‘건조함은 피부의 독’이라 하는데 피부 손상과 잔주름은 모두 건조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건조한 기후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는 피부 속 자연보습인자인 히알루론산을 감소시켜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만들고 유수분 밸런스, 피부 장벽을 깨지게 해 피부 손상이 가속화된다. 특히 피지선이 적은 몸은 건조함을 느끼기 쉽다. 고보습 바디케어로 건조 특보에도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거듭나자.
평소보다 높은 보습력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나 무턱대고 고보습, 대량을 사용하면 제품이 흡수되지 않고 겉돌 수 있다.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 속까지 꽉 채워주는 보습이 필요하다. 다양한 타입의 제품들을 레이어드하여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바디 오일을 사용하면 바르자마자 몸에 보습막을 씌워 수분을 가둬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겹겹이 레이어링 철통보습법으로 수분을 꽉 잡아주자
바디 고보습을 위해 많이 하는 실수는 많은 양을 발라야 더욱 촉촉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보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적당량의 제품을 완전히 흡수시켜 주는 것이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디 에멀전으로 피부를 한번 감싸 준 뒤 바디 미스트로 수분을 더 채워준다. 그 위 오일을 한번 더 덧발라 주면 피부 속까지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을 바를 때 피부를 따라 톡톡 두드려주며 흡수시키면 흡수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노르웨이젼 포뮬러 바디 에멀전(310ml/1만9900원)’은 뉴트로지나만의 NEW 모이스춰 밴드 포뮬러의 극강보습력으로 업그레이드된 바디 에멀전이다. 새로운 포뮬러가 바르는 즉시 보습보호막을 형성해 추위와 건조함으로 거칠어진 바디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한, 순도 99.5%의 고농축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10번째* 층까지 흡수되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전해주는 극강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플로럴 향과 허브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노르웨이 헤더’의 은은한 향으로 기분마저 산뜻하다.
*피부 각질층 15개 세포층 중 10번째 층까지 보습전달, more than 10 layers deep moisturizing study, 2009, A/P Skin Testing Center
비욘드의 ‘딥 모이스처 바디 미스트(200ml/3만1500원)’는 천연 보습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 바디 미스트다. 3년간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라이스밀크, 꿀, 올리브 추출물이 메마른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 준다.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이 특징.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60ml/1만5000원, 125ml/2만5000원, 200ml/3만5000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보습 오일이다. 건조한 피부에 발라주면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TM이 피부에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 주며 로션, 크림 등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탁월한 보습 효과가 있다.
수분을 가두는 보습막을 씌워 오랫동안 촉촉한 피부 만끽여러가지 보습 제품을 덧바르기 싫은 귀차니즘 소유자라면 바디 오일제품 하나로 보습을 해결하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 뷰티 에디터들 등 뷰티 필드에서 내로라하는 바디 보습 왕들의 노하우는 바디 오일이다. 바디 오일은 바르는 즉시 피부 위에 유분막을 형성해 크림보다 촉촉함이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 샤워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오일을 바르면 더욱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뉴트로지나의 ‘세서미 바디 오일’은 자연 유래 식물성 참깨 오일 성분이 함유된 바디 오일이다. 다량 함유된 참깨오일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피부에 보습 막을 씌워 외부로부터 수분을 빼앗기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끈적임 없이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가 편안하게 숨쉴 수 있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멜비타 ‘오가닉 골드 오일(100ml/5만8000원)’은 전세계 청정 자연지대에서 찾아낸 5가지 오일(아르간 오일, 켄디 오일, 프라카시 오일, 잉카인치 오일, 부리티 오일)을 블렌딩하여 만든 100% 천연 오일이다. 갓 짜낸 첫 오일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오일로, 오메가 3, 6, 9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윤기 있는 보습을 선사한다.
이니스프리 ‘제주 동백 바디 오일(200ml/2만원)’은 동백 오일의 풍부한 영양분이 건조한 바디 피부에 즉각적인 윤기를 부여하는 고보습 바디 오일이다. 청정섬 제주의 동백 성분과 선플라워 오일, 마카다미아씨 오일이 천연 보습막을 씌워준다. 또한, 끈적임이 없어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바를 수 있다. 손바닥에 적당량을 3~4회 나눠 덜어 온몸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펴 발라주고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려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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