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들,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SMC 방문

사업 현황 듣고 임직원 격려

대한민국 국회대표단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SMC 부지에 설치된 12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구회 고려아연 ESG경영팀 팀장, 최주원 SMC CFO, 이주환 의원(국민의힘),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 본부장,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성채 썬메탈 CEO,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최도강 썬메탈 담당.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최근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SMC(썬메탈)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송옥주(더불어 민주당), 김성원(국민의힘), 이주환(국민의힘)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대표단은 정전 70주년 기념 의회외교의 일환으로 호주 퀸즐랜드주 타운스빌 인근 군부대에서 열리는 가평의날 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일정 중 하나로 지난 24일 호주에서 투자 및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한국 대표 기업인 고려아연의 자회사 SMC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듣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997년 설립된 SMC는 고려아연의 주요 해외자회사 중 한 곳이다. 연간 약 22만톤의 아연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제련소 부지내에 당시 호주 최대 규모인 12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매년 SMC 제련소가 필요로 하는 전력수요의 25%를 공급하고 있다.

고려아연 측은 "국회대표단은 고려아연의 제련사업 및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