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등도 스피커도 된다…LG전자 CES2025서 신개념 프로젝터 공개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전자(066570)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개되는 신제품은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모델명 PF600U)와 프로젝터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동성을 살린 'LG 시네빔 쇼츠'(모델명 PU615U) 2종이다.

PF600U는 제품 하나에 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모두 들어 있다. 스탠드에 원형 프로젝터 헤드가 달린 형태로 스탠드를 자유롭게 옮겨 원하는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FHD 해상도의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최대 밝기는 300안시루멘이다.

해당 제품은 유려한 디자인과 3-in-1 형태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시네빔 쇼츠는 40cm 거리에서도 100인치 대화면 투사가 가능한 초단초점 기술이 적용됐다. 손바닥만한 크기(가로 11cm, 세로 16cm)에 두께 16cm로 이동이 편리하다.

크기는 작지만 4K 고해상도로 최대 10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최대 밝기는 500안시루멘이다. 벽면 색감 맞춤과 화면 범위 설정 기능으로 주사된 화면 크기나 위치를 바꿔 고객별로 상이한 벽면 색이나 면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모두 LG전자의 웹OS를 지원해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