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리미엄 프로젝터, 업계 최초 표준 인증…내달 CES서 공개

비영리 8K 협회 평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The Premiere 8K)'.(삼성전자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가 업계 최초로 8K 협회의 프로젝터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8K 생태계를 선도하는 20여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8K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요소를 기준으로 성능을 평가한다. 더 프리미어 8K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 받았다.

더 프리미어 8K는 업계 최초로 8K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설치나 선반 공간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한 비구면 거울 기반의 초단초점 기술도 적용됐다. '사운드 온 스크린' 기술이 적용돼 압도적인 몰입감도 경험할 수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프로젝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폭넓게 도입하여 8K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달 미국 라스배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더 프리미어 8K를 선보일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