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국내외 전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등급(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는 UL솔루션즈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4.5~99.4%) △실버(89.5~94.4%) 등급이 부여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수원·세종·부산 등 국내 사업장과 중국 천진 사업장에서 자원순환율 99.5% 이상을 달성해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중국 고신·베트남·필리핀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한다"며 "지구 환경, 지역사회,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