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 신설…수장에 최윤호 삼성SDI 사장

관계사 경영진단 및 컨설팅 기능 수행

최윤호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장 사장.(삼성글로벌리서치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최윤호 삼성SDI(006400)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28일 2025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관계사 경영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최 사장을 신임 경영진단실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경영진단실은 관계사 요청에 따라 경영·조직·업무 프로세스 등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사의 사업경쟁력 제고와 경영 건전성을 확보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미래전략실 전략팀, 사업지원TF,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말 삼성SDI 대표이사를 맡아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배터리 사업 성장의 토대를 만든 인물로 평가된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글로벌 경험과 사업운영 역량을 갖춘 최 사장의 리더십을 통해 관계사별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