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상풍력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에 LS전선·LS마린솔루션

LS전선 해저케이블 공급…LS마린솔루션 시공 맡아

구본규 LS전선 대표와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가 21일 서울시 중구 뷔나에너지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전선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S전선(104230)과 LS마린솔루션(060370)은 충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인근 해상에 약 500메가와트(MW)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다.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며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생산·시공 통합 설루션을 제공한다.

LS전선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완벽한 통합 설루션을 제공,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26년까지 총 7~8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LS전선은 이제 맞춰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