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0월 매출 13.6조 '역대 최대'…"블랙웰 납품 시작"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에 대만 TSMC 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에 대만 TSMC 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는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3142억 4000만 대만달러(약 13조 6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사상 최대치다.

10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 3400억 대만달러(약 101조 12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늘었다.

대만 공상시보는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가 고객사에 납품되기 시작하면서 3나노미터(㎚·10억분의 1m) 및 5나노 공정이 최대치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