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모네 '모마 컬렉션'을 안방에서…삼성전자 '더 프레임'

뉴욕현대미술관과 파트너십 체결…근현대 명작 27점 선보여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오르세 미술관의 작품을 선보인다. '더 프레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삼성전자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명작 컬렉션 27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트라팔가 광장' △한나 회흐의 '무제'(다다) △조지아 오키프의 '저녁별 Ⅲ' △클로드 모네의 '수련'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를 통해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살바도르 달리,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을 사진처럼 띄워 액자로 활용할 수 있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한다"며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