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반도체 호황에 고순도황산 생산 확대…2030년 390kt

LS MnM 반도체용 고순도황산(PSA) 생산공장.(LS MnM 홈페이지) ⓒ News1 한재준 기자
LS MnM 반도체용 고순도황산(PSA) 생산공장.(LS MnM 홈페이지)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최동현 기자 = LS MnM이 반도체 시황 회복에 발맞춰 반도체용 고순도황산(PSA)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30일 ㈜LS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S MnM은 반도체 업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240킬로톤(kt)의 PSA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PSA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쓰인다.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한 반도체 호황으로 PSA 수요도 함께 늘어나면서 LS MnM은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LS MnM은 반도체 기업의 신규 팹(공장)에 대한 PSA 공급권 수주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사 맞춤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LS MnM은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390kt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맞춰 PSA 품질도 강화할 방침이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