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AI+ 인증'…"업계 최초"

한국표준협회 인증 취득…국제 표준 기반 평가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라이프스타일.(삼성전자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과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인증'을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최초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한 제품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기반의 AI 시스템 평가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과 'DVM HOME 무풍 1WAY', '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 인증을 취득했다. 인피니트 라인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AI 에어컨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AI+ 인증을 받았다. 업계 최다 인증이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