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탄생 5주년…맞춤형 가전, AI로 진화

삼성전자 2024년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2024년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비스포크(Bespoke) 가전이 출시 5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말하는 대로 된다'(Be+Speak)의 의미의 비스포크는 맞춤형 정장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인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지난 2019년 6월 냉장고 출시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었다.

2021년부터 제품군을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대하고 2022년 프리미엄 제품인 '인피니트' 라인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는 비스포크 신제품에 AI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올해 '비스포크 인공지능(AI)으로 완성하는 새로운 AI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내 건 삼성전자는 AI 가전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시한 가전 라인업에는 진화한 AI 기능과 7인치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음성인식 빅스비가 탑재됐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