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라인 전용 '비스포크 스팀' 출시…로봇청소기 라인업 확대
'비스포크 AI 스팀' 성능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 낮춘 제품
dToF 장애물 감지·범퍼 센서로 전방 장애물 감지해 청소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해 온라인 전용 제품인 '비스포크 스팀'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비스포크 스팀은 '비스포크 AI 스팀'의 스팀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물 인식 기능에 차별점을 둬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비스포크 스팀은 직접비행시간차(dToF·direct Time of Flight) 장애물 감지·범퍼 센서로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청소한다. 탑재된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로 기존 비스포크 제트 봇 라이다 센서보다 79% 더 넓은 면적을 감지해 집안의 구조와 크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한다.
마룻바닥·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맞춤 청소를 해주는 'AI 바닥 인식' 기능은 유지했다. 카펫에서는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여기에 비스포크 AI 스팀의 핵심 기능인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총 3단계 토탈 클리닝 기능도 유지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9만 원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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