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찾는 기술로 신용카드도 찾는다…'위치확인' IoT 카드

삼성전자, KB카드·아멕스와 업무협약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와 19일 'IoT(사물인터넷)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IoT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삼성 기기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카드 위치 확인 △스마트폰과 IoT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 △IoT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기능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을 가서 실수로 지갑을 분실했을 때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m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