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한국관, 2000만달러 수출상담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컴퓨텍스 한국관은 우심시스템과 스카이디지털, 밸크리텍 등 10개사가 참가해 총 2000만달러(약 204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참가업체 중 스마트폰 주변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주식회사 피플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겸용 거치대를 출시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만 현지 유통업체와 양해각서(MOU)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 김상신 피플 대표는 "디자인 차별성과 품질 차별성을 가지고 접근해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34주년을 맞이한 컴퓨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관련 전시회로 지난 3~7일 대반 타이페이에서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171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3만8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 13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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