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해태회장의 '떼창'에 임직원 100인 '호응'

제 8회 창신제 공연 중 윤영달 회장이 크라운-해태 임직원의 사철가 100인 떼창을 이끌고 있다. © News1

</figure>크라운해태제과는 임직원 100명의 성공적인 떼창공연과 함께 지난 3~4일 열린 창신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판소리 '사철가' 100인 떼창(합창의 순 우리말)공연은 도창자(창을 이끄는 사람)로 윤영달 회장이 직접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 회장의 선창으로 시작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100인의 무대는 100명이 자장단으로 북을 치며 사철가를 6분 동안 떼창했다.

이번 떼창 무대는 한국기록원의 실사 및 기록도전개요서, 참여인원 확인 등 검증을 거쳐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판소리 부르기' 란 타이틀로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인증 받았다. 세계기네스북 등 세계기록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100인 떼창 인증서를 전달한 한국기록원은 "한국 전통성악 문화예술의 꽃인 판소리를 많은 사람이 동시에 부르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일이며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경우"라고 밝혔다.

창신제에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을 주제로 명창 안숙선, 이춘희, 김수연 선생 등 국악 명인 명창들과 양주풍류악회, 락음국악단 등 국내 최정상의 국악인들이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004년 첫 공연을 한 창신제는 올해로 8번째 공연을 맞았다.

fro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