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지글로벌 날개 단 형지엘리트, 中 상하이 패션위크 빛냈다
형지글로벌 사명 변경 후 첫 행보로 형지엘리트 전격 지원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형지엘리트는 지난 28일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여해 교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형지 계열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매개체로서 형지글로벌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을 단행한 직후 펼친 첫 번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형지글로벌은 지속해서 형지엘리트의 중국 내 학생복 시장 확대 외에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의 프리미엄 교복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형지엘리트가 참가한 상하이 패션위크(SFW)는 세계 5대 패션위크이자, 아시아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행사로 손꼽힌다.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의 지원을 통해 그동안 중국 시장 내에서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패션쇼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 쇼에서 형지엘리트는 '기능 미학의 캠퍼스 패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방수, 항균 등 기능성을 강화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중국에서도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까지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교복 상품들을 내놓기도 했다.
형지엘리트는 패션위크 참여를 통해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해외 유통망 확보와 제품 공급에 관한 형지글로벌의 지원을 발판 삼아 중국 내에서는 물론이고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쇼는 중국 내 프리미엄 교복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됐으며 실제 수주 영업 성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형지글로벌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아세안 지역 프리미엄 교복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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