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협업 건강식 5종 출시
렌틸콩·귀리·현미 등 잡곡 활용…닭가슴살·야채가 주재료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저속노화' 건강 열풍을 이끌고 있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편의점 간편식 국민 건강 증진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건강한 한끼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공동 목표로 정 교수와 손잡고 저속노화 간편식 시리즈 총 5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렌틸콩과 귀리, 현미 등 대사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잡곡을 활용했고 닭가슴살과 각종 야채를 주 재료로 사용했다.
지난해 9월 처음 개발에 나서 콘셉트 구상부터 상품화 단계까지 4개월이 걸렸다. 정 교수 컨설팅 아래 30회가량 샘플 테스트를 했으며 나트륨 기준, 잡곡 함량 등 기준을 마련했다. 나트륨 함량은 일반 상품 대비 최대 절반까지 줄였다.
대표 상품은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이다. 렌틸콩 현미밥과 닭가슴살 스테이크, 두부튀김, 샐러드 등 저속노화 대표식단으로 구성했다.
'더 커진 닭가슴살 잡곡밥 삼각김밥'은 렌틸콩과 현미, 백미를 섞은 밥에 참깨 소스를 바른 닭가슴살을 토핑했다.
'홀그레인 머스타드 닭가슴살 김밥'은 흑미와 현미, 백미를 섞은 밥에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로 맛을 낸 닭가슴살 양배추 샐러드를 메인으로 당근, 우엉, 로메인 등을 담았다.
'닭가슴살 잡곡 샌드위치'는 밀과 귀리, 보리그릿츠, 호밀 등을 섞어 만든 잡곡식빵을 사용했고 닭가슴살 샐러드를 토핑했다.
'렌틸콩 유부초밥&에그 샐러드'는 양상추와 로메인, 적채, 블랙 올리브로 구성한 야채믹스에 삶은 달걀 반 개를 담고 렌틸콩을 활용한 유부초밥(3피스)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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