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모레퍼시픽 '설화수', 3월 일부 품목 가격↑…"리뉴얼 출시로 조정"

자음수·자음유액·탄력크림, 최대 1만5000원 인상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모델들이 '설화수' 팝업스토어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설화수의 대표 아이템 '자음생크림' 리뉴얼 런칭을 기념한 대형 팝업행사로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2024.8.29/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새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2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는 오는 3월 3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

설화수의 △자음수 △자음유액 △탄력크림은 리뉴얼을 거쳐 각각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7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12만 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화수는 올해 상반기 해당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면서 가격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설화수 제품의 단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에뛰드는 전날 섀도우 제품인 '룩 앳 마이 아이즈' 가격을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인상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