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하는 이에게 존경을"…금양인터,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출시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와이너리…"마에스트로들에게 헌정하는 와인"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금양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캄파니아 와인 '마스트로베라르디노'(MASTROBERARDINO)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이탈리아 남부 항구도시 나폴리와 가까운 캄파니아(Campania)주의 가장 유명하고 역사적인 생산자로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명성을 지닌 와이너리다.
1750년 설립돼 10세대에 걸쳐 마스트로베라르디노 가문에 의해 가족 경영으로 운영 중이며 와인 생산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현재 오너 '피에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이탈리아 권위적인 와인 생산자 모임 그란디 마르끼(Grandi Marchi)의 현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특히 선대 경영자 '안토니오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캄파니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알리아니코 품종 100%로 타우라지(Taurasi) 와인을 만들어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으로 인정받았다.
그의 노력으로 타우라지 DOC인증과 DOCG 승격 및 약 300곳의 와이너리가 타우라지를 생산하게 되는 등의 업적을 세워 '캄파니아 현대 와인 산업의 아버지'로 인정받게 된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라디치 타우라지 DOCG는 알리아니코 100%로 잘 익은 체리, 제비꽃, 스모키한 미네랄의 복합적이고 진한 향이 표현되며, 매끄럽고 풍부한 타닌과 농축미와 긴 여운을 남긴다.
라디치(Radici) 레이블은 뿌리를 의미하며, 캄파니아 지역 와이너리들이 국제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 때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토착 품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알리아니코 품종의 수호와 부흥을 향한 열정을 상징한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남부 이탈리아의 진정한 '마에스트로'(거장)로 인정받고 있으며, 음악과 미술 등 예술계의 마에스트로들에게 헌정하는 와인"이라며 "예술계뿐만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이에 대한 존경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와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