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가미참치 4종 누적 245만캔 돌파…"N서울타워 높이 310배"

시중에 없는 특색있는 맛·안심따개 편의성 등 주효

(사조대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사조대림(003960)은 지난해 6월 출시한 '가미참치' 4종 누적 판매량이 245만 캔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조대림 가미참치 4종은 별다른 조리 과정 없이도 맛있고 특별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참치캔이다. △짜장 △고추할라피뇨 △간장버터 △토마토커리 등 시중에서 볼 수 없던 맛으로 기획했다.

간편하게 벗길 수 있는 '안심따개'를 적용한 점도 인기를 견인하는 데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안심따개는 사조대림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알루미늄 호일 소재를 사용한 벗겨내는 방식의 뚜껑이다. 기존의 강철 뚜껑보다 안전하고 쉽게 개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조대림의 가미참치는 첫 출시 후 올해 11월까지 일 년 반 만에 총 245만 캔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높이 3㎝인 가미참치캔을 쌓아 올렸을 때 높이 7만3500m를 넘어서는 수량으로, 남산의 'N서울타워' 높이(236.7m)의 310배 이상에 달한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24%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사조대림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자사 SNS를 통해 가미참치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가미참치 특장점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도 가미참치처럼 참신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