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슈코리아, 가성비 뉴질랜드 와인 '쉴드 소비뇽 블랑' 출시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수요 증가·가성비 와인 관심에 대응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수입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는 뉴질랜드 가성비 와인 '쉴드 소비뇽 블랑'(SHEiLD Sauvignon)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올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의 수요와 경기 침체에 따른 '가성비 와인'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뉴질랜드 와인은 올해 수입액이 2028만 달러(약 3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9만 달러)보다 43% 증가했고, 수입 물량 역시 31만1000케이스로 전년 동기(19만5000케이스) 대비 60% 늘어났다.
뉴질랜드 넬슨 지역에서 자란 소비뇽 블랑 포도 100%로 만든 쉴드 소비뇽 블랑은 가볍고 신선한 산도를 담고 있다. 복숭아와 열대 과일의 풍미, 녹색 허브의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뉴질랜드 와인 특유의 미네랄 풍미를 지닌 미디엄 바디 와인이다.
쉴드 소비뇽 블랑을 생산하는 쉴드(SHEiLD) 와이너리는 넬슨, 말보로 지역의 여러 와인 업계에서 5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와인 메이커 트루디 쉴드(Trudy Sheild)와 블레어 깁스(Blair Gibbs)이 1972년 설립했다.
쉴드 와이너리의 대표 상품인 쉴드 소비뇽 블랑은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도 4.2점(5.0만점)을 받아 동급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비교해도 평점이 높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쉴드 소비뇽 블랑이 포진된 2만 원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경쟁이 심해 품질과 가격에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세심한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판매처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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