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 수변녹지 조성 협약

더북한강R점 인근에 내년 상반기 탄소저감숲 시범 조성

신동우 스타벅스 본부장(왼쪽 네번째)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 세번째)이 20일 경기 남양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한강수계 수변녹지 민·관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한강 수계 수변녹지 민·관 협력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 청장과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은 20일 이와 관련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수변녹지 공간을 조성해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한강 주요 지류인 북한강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열었다.

스타벅스는 더북한강R점이 있는 경기 남양주 일원에 수변 녹지 공간인 탄소저감숲을 내년 상반기 중 시범 조성한다. 커피찌꺼기(커피박) 업사이클링 데크로 만든 산책로 등 순환자원을 재활용한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매년 수목 식재 지원 및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정화 봉사 등 대국민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 활동에도 동참한다.

김동구 청장은 "수변녹지 조성 사업 추진 시 스타벅스 코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 방문 고객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