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소비심리 살려라"…산타 이벤트에 시즌오프 세일까지

[주말쇼핑포인트] 롯데월드몰·타워, 재즈, 마술 공연 준비
아울렛·쇼핑몰·호텔, 산타 기념촬영…이마트24, 주류 할인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 롯데월드타워·몰.(롯데물산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통업계는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더해 시즌오프 세일까지 전개하며 풍성한 연말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은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 스카이에서는 12월 주말과 오는 24~25일 오후 3시 '로맨틱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을, 23~25일 마술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 : 매지컬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IFC몰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산타와 루돌프가 방문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연다. 마칭 밴드의 퍼레이드도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내년 1월 말까지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윈터 세일(Winter Sale)을 진행한다. 인기 SPA브랜드는 최대 70%, 스포츠 브랜드와 패션잡화 브랜드는 최대 50%, 와인숍 에노테카는 70%, 자라홈과 무인양품은 각 최대 40%∙30% 할인한다.

마리오아울렛도 크리스마스 당일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Santa at Mario' 이벤트를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산타클로스 2명이 몰 전관을 돌며 방문 고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즉석 선물을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유아/유·아동 브랜드는 최대 70%, 라코스테·헤지스는 일부 품목 최대 80%, 와이컨셉과 스톤헨지가 각 최대 60%, 50%씩 할인 판매한다. 금액대별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도 준비했다.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는 연말 필수 아이템인 스파클링와인과 화이트와인을 할인 판매하고 와인/위스키 전 품목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명에 골드바 반 돈을 선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24K 금가루가 들어가 있는 스파클링와인인 '블루넌 골드에디션', 프랑스 스파클링와인 '뵈브암발 크레망드 부르고뉴'를 이달 말까지 각 1만원대에 할인 판매하며, 카카오페이 결제 시 추가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모스케토 핑크 등 스위트 와인 8종을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반피 티아라 모스카토 등 5종은 1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핀란드 산타 재단과 협업해 '산타를 찾아서: 스노우 포레스트에서의 모험'(Finding Santa: Adventure at the Snow Forest)을 테마로 한 '2024 산타 키즈 빌리지' 프로모션을 25일까지 한정 기간 선보인다.

산타 키즈 빌리지에 참여한 어린이 고객들은 워커힐의 레저 전문가 워키(Walkee)와 함께 숲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테마로 한 미션들을 수행하게 되며, 미션을 성공한 어린이들은 '산타 어린이 구조단' 인증서를 받게 된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알려진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온 핀란드 공인 산타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과 축하 메시지를 받게 된다.

핀란드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워커힐의 ‘2024 산타 키즈 빌리지’ 현장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