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미노피자, 강남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에 1억5000만원 기부

20년간 누적 39억원 기부…262명 환아 치료비 후원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오른쪽)이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17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도미노피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도미노피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5000만 원, 삼성서울병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도미노피자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5000 만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2억5000만 원에 달하며, 해당 기부금은 총 262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데 쓰였다.

지난 18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병원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이 자리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8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금 전달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6억 원에 달한다. 이 기부액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한국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신 고객과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20년간 환아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미노피자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