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사이판 호텔·리조트 3사, 겨울철 골프 맞춤형 패키지 출시
LPGA 투어 공식 규격 18홀 코스 갖춰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는 자사가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3사(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올겨울 역대 한파를 피해 해외로 떠나는 골프 여행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겨울철 해외 골프 수요 증가에 맞춰 MRI가 운영하는 각 호텔·리조트의 '베스트 패키지'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18홀 골프 라운드 2회와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혜택을 더했다. 해당 혜택은 최소 3박 이상 예약 시 무료로 제공되며 지점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올인원 겟어웨이'(All In One Getaway)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주요 구성은 △객실 △식사(조식, 1일 2식, 올인클루시브 중 택1) △호텔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Kenny)와 함께하는 키즈 체험 프로그램(소인 2인) △마나가하섬 투어 1회 (성인 2인) 혜택이 포함됐다.
PIC 사이판은 자녀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 포함된 '에듀 & 골프'(Edu & Golf)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 혜택은 △객실 아카데미 골드 패스(성인 2인, 소인 최대 2인 무료) 등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 골드 패스는 식사 1일 3식(조·중·석식), 리조트 내 부이바 음료 무제한 이용 혜택과 함께 영어 전문 교육 자격을 갖춘 클럽메이트가 진행하는 ESL 프로그램 '키즈 잉글리시 아카데미'까지 포함됐다.
코럴 오션 리조트는 연인 및 친구 단위 여행객(성인 2인)을 대상으로 골프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투'(Golf & Tour)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식사(조식, 1일 2식, 1일 3식 중 택1) 2인 △마나가하섬 투어 1회 △사이판 시내 가라판까지 이동할 수 있는 택시 이용권 1회(편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패키지에 공통 혜택으로 포함된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골프 라운드는 해안가를 따라 90만 9091m²(27만 5000평) 규모로 설계돼 아름다운 사이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국 PGA 프로 월드 클래스 챔피언 래리 넬슨이 설계한 골프 코스로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LPGA 투어 공식 규격 18홀 코스를 갖췄다. 시그니처 홀인 7번과 14번 홀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절벽 위에서 바다를 넘기는 티샷을 날리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MRI 관계자는 "사이판은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 덕분에 겨울철 골프를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20일부터 부산~사이판 직항 노선이 운항돼 사이판을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만큼 골프와 휴양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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