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래버레이션 맛집'…마뗑킴, 이번에는 코치와 손잡았다

26일 코치와의 협업 컬렉션 공개…패션 제품 구성
뉴에라 품절 대란, 케이스티파이 리오더 '성과 쏠쏠'

마뗑킴이 디자인한 에어로케이항공 한정판 객실 유니폼.(마뗑킴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마뗑킴이 이번에는 명품 브랜드 코치와 손잡는다.

18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마뗑킴은 코치와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중으로 오는 26일 협업 컬렉션을 내놓는다. 옷, 모자, 가방 등 패션 제품군이 중심이다.

앞서 마뗑킴은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9월 모자 브랜드 뉴에라와 협업한 제품은 출시 이후 인기 아이템이 빠른 시간 내 품절 행진을 보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당시 협업 제품은 볼캡 7종, 파우치 2종, 캡 키홀더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4월 에어로케이항공과 함께 패션 업계 최초로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선보인 바 있다.

'맥시 후디 점퍼'(MAXI HOODY JUMPER)로 명명된 이 코트는 마뗑킴과 에어로케이의 캘래버레이션 로고 시그니처로 포인트를 줬다. 넉넉한 실루엣과 허리쪽 스트링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근무 중 비가 올 때 계류장 내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 방수 기능까지 더했다.

'클러치 벨트 백'(CLUTCH BELT BAG)도 선보였다. 소가죽 100%로 제작됐으며 기내 근무 시 필수 품목을 담을 수 있는 사이즈다.

해당 협업 제품은 현대백화점 충청점 마뗑킴 매장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마뗑킴X뉴에라 모자.(에이블리제공)

마뗑킴은 지난해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컬래버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에어팟 케이스, 맥세이프 카드 월렛,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그리고 아이패드 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제품은 론칭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리오더를 진행, 현재도 꾸준한 판매와 바이럴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스티파이 협업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까지 포함해 최상위 랭킹을 기록 중이다.

마뗑킴은 이전에는 아식스코리아의 아식스스포츠스타일, 리바이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잇따라 협업했다.

마뗑킴 관계자는 "26일 코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글로벌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