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또 품절"…BTS 진·백종원 '아이긴' 판매 대박 "없어서 못 판다"
예판 오픈 동시에 2.4만개 완판…둘째날도 30분만에 완판
성수동 팝업 방문 예약도 3시간 만에 마감…5일간 3500명 방문 예정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방탄소년단(BTS)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의 협업으로 탄생한 전통주 '아이긴'(IGIN)의 RTD(즉석음용음료) 주류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RTD 주류 아이긴 2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있는 예약 판매 첫째 날과 둘째 날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됐다.
첫날 오전 11시에 시작된 예약 판매에서는 25분 만에 준비된 4000세트(2만4000개)가 모두 팔렸으며, 2일 차 예약 판매에서도 30분 만에 완판됐다. 18일 진행되는 마지막 예약 판매도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0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아이긴 팝업스토어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진행된 팝업스토어 방문 예약은 전날 낮 12시에 시작된 지 단 3시간 만에 5일간의 방문객 선착순 3500명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앞서 백종원 대표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생산된 사과를 주재료로 한 전통주 브랜드 아이긴은 출시 전부터 BTS 진과의 동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GS25에서 선보인 RTD 주류는 알코올 도수 4%의 부담 없는 주류로 사과를 베이스로 한 상큼한 '새콤토닉'(사과&자두)과 달콤한 '달콤토닉'(사과&수박) 2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충남 예산에 위치한 오프라인 주류숍 지니스램프에서 판매 중인 증류주 아이긴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아이긴 증류주 구매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하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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