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해양수산부와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업무협약
생태 보전 메시지 담은 '바다거북이' 종이 쇼핑백 출시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오는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대국민 인식전환 캠페인 및 생태 보전 활동을 위한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를 비롯한 생물종 전반에 걸친 보전의 중요성과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해양생태보전을 위한 협의 및 활동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GS리테일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멸종위기 1등급인 바다거북을 보호하고 해당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바다거북이 지킴이' 캠페인을 펼친다.
내년 1월 말부터 전국 1만8000여개 GS25,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생태 보전 메시지를 담은 바다거북이 종이 쇼핑백을 출시하고, 거북이 사체에서 많이 발견되는 비닐, 노끈 등의 해양폐기물 감축을 위해 시민참여 '해양 정화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은 해양 NGO단체 오션·팀부스터와 바다거북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 및 '시민참여 수중생태계 기후 감시' 활동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전국 점포에서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발생된 수익금을 해양 NGO단체에 기부한다. 올해 전달 예정인 기부금은 1억4000여만 원에 달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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