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점포수 3배↑"…무신사 스탠다드, 롯데百 동탄점 오픈

19일에 19호점 개점…점포내 국내 SPA 브랜드로는 최초 입점

(무신사스탠다드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새로운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토종 SPA(제조·유통 일원화) 패션 브랜드로는 첫 입점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19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3층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전체 오프라인 스토어 중에서 19번째이자 올해 마지막으로 오픈하는 신규 매장이다.

2021년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오픈한 이후 다양한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한 가운데 한국 토종 SPA 브랜드 중에서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최초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맨·우먼·키즈 3개 라인의 24FW 아우터를 포함한 주력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화성시가 영유아(만 0세~7세) 비중이 높은 데다가 인구 전체 평균 연령이 30대 중후반으로 조사될 만큼 '영 패밀리'(Young Family)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별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캐시미어 블렌드 오버사이즈 발마칸 코트, 키즈 후디드 더블 숏 패딩 파카 등도 하루특가로 제공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2024년을 원년으로 삼아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전년 대비 점포 수를 3배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고객 수요가 있는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