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설 예약 판매 진행…"예약 판매 물량 10% 늘려"
260여 품목 최대 60% 할인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는 올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전 예약 판매 이용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설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 판매 물량으로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56품목, 한우 등 축산 34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와인 28품목 등 총 260여 가지이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50%, 건강식품 60%이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지정 산지인 셀렉트팜을 확대해 직거래를 통한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상품의 종류도 다양화해 명절 주력 상품인 10-20만 원대의 품질 높은 상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산의 경우 신세계 축산 바이어 및 지정 중매인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제품을 확대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합리적이고 다양해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작년 예약판매 기간보다 품목 수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셀렉트팜 상품을 확대하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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