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단독 팝업 연다

체험형 팝업…300여 개 협업 상품도 준비

(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2와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강남점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 오징어 게임 세트장을 구현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연다.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빌려 합숙소 철제 침대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고, 참가자로 등록하는 사진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준비됐다.

신세계백화점이 18개 협업 브랜드와 오징어 게임을 활용해 개발한 300품목의 굿즈도 전국 5개 점포(강남·본점·센텀·광주·대전)에서 판매한다.

'21세기 앤디 워홀'로 불리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와 후드티, 맨투맨, 에코백 등을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 앱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도형 ○△□를 활용해 총 상금 신백리워드 4560만R을 나눠 갖는 모바일 게임도 펼쳐진다. 전국 점포에서 핑크색 방호복을 입은 게임 운영 요원 '핑크가드'들이 출몰해 신세계 앱에 초대하는 초대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1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타이머를 4.56초에서 정확히 누르는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4.56초를 맞춰라'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 K-콘텐츠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더욱 실감 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콘텐츠와 단독 상품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