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 "유망 K-뷰티 기업, 글로벌 시장 도약 지원"
13일 'K-뷰티·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 참석
'K-전략품목 어워즈' 통해 선정된 유망 기업 지원
- 김명신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신세계디에프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유망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된 'K-뷰티·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뷰티·푸드 분야의 국내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앞서 중기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슈퍼루키 위드 영 △K-전략품목 어워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K-전략품목 어워즈'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15곳의 뷰티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세계디에프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력기업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욱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 전무(상품본부장 겸 MD담당)가 시상자로 참석했다. 본식에 앞서 선정된 45개의 뷰티 기업의 전시 부스 관람 및 체험 행사가 진행돼 인기 제품들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K전략품목 어워즈 뷰티 부문에서는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뷰티가 1등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선정된 픽톤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TOCOBO)를 운영 중이다.
그 외 콜라겐 전문 브랜드 더마픽스를 전개하는 제이엘씨 인터내셔날, 민감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파넬을 운영하는 일레븐코퍼레이션 등 뷰티 기업 총 15곳이 선정됐다.
신세계디에프는 선정된 기업에게 신세계면세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 및 전략 컨설팅,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욱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 전무는 "K-뷰티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세계면세점의 유통망과 마케팅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어워즈를 통해 우수한 K-뷰티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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