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美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 론칭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근 미국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BareMinerals)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베어미네랄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신규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지속 성장 중인 수입 코스메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미국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BareMinerals)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오픈한 올리브영N 성수점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베어미네랄은 1995년 미국에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바를수록 나아지는, 건강한 피부'(Better Bare Skin Every Day)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피부 표현과 결점을 가리기 위한 제품이 아닌 사용할수록 피부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을 사용할수록 피부를 개선해 주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국내 코덕(코스메틱 덕후) 사이에서도 '직구템'(해외 온라인 직접구매)으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어미네랄의 대표 제품인 파운데이션, 파우더, 프라이머 등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색조 제품과 스킨케어, 클렌징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어미네랄 공식 론칭을 기념해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베어미네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프라임 타임 프라이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샘플키트를 증정한다.

16~22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위시리스트 기획전을, 22일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오특 행사를 통해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관계자는 "글로벌 유망 브랜드를 국내에 지속 도입하며 코스메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