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케어푸드 3종 농림축산식품부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
영양성분·취식 등 항목서 시니어 맞춤 품질 인정받아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풀무원(017810)은 디자인밀 케어푸드 '얇게 펼친 꼬꼬불고기', '짜먹는 양갱'(팥·샤인머스캣) 등 3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원활한 식사와 영양 보충을 위해 형태와 물성, 성분 등을 조정해 가공한 식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 안전성과 품질·편의성 및 조작성 등 항목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지정하며 물성과 점도 특성에 따라 1단계(치아 섭취)부터 2단계(잇몸 섭취), 3단계(혀로 섭취)로 구분된다.
풀무원 디자인밀은 고령층의 원활한 영양 섭취를 위해 씹기 편한 연화식·목 넘김이 편한 연하식은 물론 간식,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얇게 펼친 꼬꼬불고기'는 부드러운 닭 다리 살의 식감은 살리고, 육질의 부드러움을 극대화해 씹고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섭취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비타민 D와 칼슘을 더해 어르신들의 영양소 섭취에도 신경 썼다.
'짜먹는 양갱'은 스틱형으로 취식과 휴대가 간편한 간식 제품이다. 한 번에 짜 먹기 좋은 크기의 스틱 한 포(25g)에 노년층 식단에 결핍될 수 있는 영양소인 나이아신(1.5㎎NE)이 풍부하고 타우린(250㎎)까지 함유돼 있다.
김가연 풀무원 FI(Food Innovation)사업부 PM(프로덕트 매니저)은 "앞으로도 맞춤 케어푸드 라인업을 확장하여 시장을 적극적으로 리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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