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경영효율성 제고 목적"
인천 롯데타운 프로젝트 시행 사업 추진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은 자회사인 롯데인천타운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롯데인천타운 발행주식을 100% 소유 중이다.
롯데쇼핑은 합병 목적에 대해 "완전자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계약일은 이달 16일, 합병기일은 내년 2월18일이다.
해당 합병으로 롯데쇼핑이 추진해온 인천 구월동 롯데타운 개발 프로젝트가 새 전환점을 맞을지 눈길이 모인다. 롯데인천타운은 이 프로젝트의 시행사다.
롯데는 신세계로부터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를 넘겨받아 대규모 롯데타운 조성 계획을 세우고 2015년 인천터미널 옆 구월동 농수산도매시장 부지를 인수했다.
롯데는 두 부지를 아울러 터미널과 쇼핑몰, 주상복합이 어우러진 롯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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