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의 신 가린다"…동서식품,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최
26년간 후원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오는 1월6일 첫 대국, 4개월 간 진행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동서식품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지난 26년간 후원해 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등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이 참석했다.
또한 상위 랭커인 변상일, 원성진 9단과 올해 9단으로 승단해 새롭게 입신최강전에 출전하는 설현준, 박상진, 류민형 등 프로기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진추첨식은 '바둑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오는 2025년 1월 6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트로피와 상금 70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올해도 국내 최고 바둑기사들이 모여 우승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 만큼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