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4910, 남녀 쇼핑 수요 잡았다…'블프'서 역대 최대 성과 달성

블프 기간 에이블리 거래액 50% 증가

(에이블리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개최한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브랜드·쇼핑몰 블프'와 '전 카테고리 상품 블프'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했다. 전 상품 블프 기간(11월 25일~12월 2일) 에이블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전체 행사 기간(11월 18일~12월 2일) 기준으로 비교해도 전년 대비 40% 늘었다.

행사 종료일인 지난 2일에는 시간당 최대 3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내며 주문 수·주문 고객 수·일 거래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체 행사 기간 평균 일 사용자 수(DAU)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4910은 지난달 블프 행사(18~24일)로 남성 고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세일 기간 4910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배(1250%) 증가했으며, 1주일 동안 일 최고 거래액을 두 차례 경신했다. 지난해 동일 행사(2023년 11월 22~30일) 거래액과 비교해도 약 11배(997%) 성장한 수치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으로 통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여성에 이어 남성까지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을 펼쳐온 결과 쇼핑 대목으로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